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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쓱 지나가니 타투가…LG생활건강, 야심작 '임프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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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크기에 가벼운 무게
앱 다운 받으면 도안 모두 무료
물·땀에 지속력은 아쉬워
높은 가격도 구매 망설이게 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타투는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일이다' 타투를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혐오의 대상이던 문신과 달리 타투는 하나의 패션, 개성 표현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그럼에도 평생 함께 남는 이 무늬가 '언젠간 질리지 않을까', '지울 때 더 아프다는데 지우고 싶으면 어떡하지'하는 등의 고민은 타투하는 것을 망설이게 만든다.

◆'즉흥 타투' 간편하게

이런 고민을 파고든 게 LG생활건강이 만든 타투 프린터기 '임프린투(IMPRINTU)'다. LG생활건강은 최대 3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타투 연관 시장을 겨냥하고, '뷰티테크'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임프린투를 2020년 초반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

스타트업과의 기술 분쟁으로 인해 첫 판매가 조금 늦어졌지만,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정을 통해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면서 본격적으로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여름마다 올라오는 타투를 새기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고 '내돈내산'으로 임프린투를 구매해 직접 사용해 봤다.

먼저 '미니 타투 프린터기'에 걸맞게 휴대하기 좋을 정도로 작다.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무게도 220g에 불과하다. C타입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고 완충 시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록 페스티벌과 펜션에 놀러 갈 때 친구들에게 해주기 위해 휴대하고 다녔는데,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덕분에 큰 불편함 없이 휴대가 가능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임프린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블루투스로 프린터와 연결하면 된다. 앱에서 원하는 도안을 선택한 뒤 가장 하단에 있는 임프린투 버튼을 누른다.

도안 전송이 완료됐다고 떴을 때 기기 상단의 화살표 모양을 누르면 초록 불이 깜빡인다. 깜빡거리는 게 멈추면 그때 화살표 방향대로 피부나 천 등을 쓸고 지나가면 타투가 새겨진다. 

힘주지 않고 '쓱' 쓸고 내려가지 않으면 중간에 타투가 끊기거나 인쇄가 불량해졌지만 몇 번만 연습해 보면 금새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임프린투를 이용해 팔 안쪽과 도화지에 각각 같은 도안의 타투를 해 본 모습. 살에 한 것보다 도화지에 한 타투가 더 선명한 걸 알 수 있다.[사진=노연경 기자]

도안은 수 천개로 매우 다양하며 모두 무료다. '꽃', '별' 등 원하는 모양을 검색할 수 있고, '스크랩 많은 순' 등으로 검색하면 인기 도안부터 볼 수 있다. 직접 찍은 사진이나 원하는 이미지 등도 앱에 넣어 타투로 할 수 있다.

시중에 많이 파는 타투 스티커와 비교하자면 완성도 면에서 임프린투가 앞섰다. 판박이 스티커와 같은 원리인 타투 스티커는 테두리 경계선 부분이 반짝거려 실제 타투와는 거리가 있는 반면, 임프린투는 프린트가 되는 것이다 보니 반짝임 없이 실제 타투와 유사했다.

특히 흑백 도안이 실제 타투와 가장 비슷했는데, 임프린투에는 글로벌 1위 프린터 업체인 HP의 카트리지 기술력이 들어갔다.

물이나 땀 없이 주로 실내에 머물렀을 때는 하루 종일 타투가 잘 유지됐다. 지울 때는 화장을 지울 때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을 발라주니 잘 지워졌다. 평소처럼 샤워만 해도 잘 지워진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주로 '신기하다'였다. 30대 초반의 또래 친구들은 놀러 갈 때 기분내기용으로 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자녀를 둔 지인들은 아이들과 놀이공원 같은 곳을 놀러 갈 때 휴대폰 번호 등을 팔에 새기면 좋겠다는 의견도 냈다.

◆부위·크기 한정된 건 아쉬워

이처럼 간편한 사용법과 휴대성, 실제 타투와 유사한 수준의 질 등이 임프린투의 장점이다. 다만 타투를 새길 수 있는 부위가 한정적이라는 점 물이나 땀에 취약한 점 등은 단점으로 느껴졌다.

쇄골이나 복숭아뼈같이 실제론 타투를 많이 하는 부위지만 굴곡이 심한 부위는 임프린투로 하기가 어렵다. 팔 안쪽과 같이 평평하면서도 마찰이 적은 부위에 했을 때 가장 타투가 잘 새겨지고 지속력도 좋았다.

타투의 크기가 한정적이라는 점도 아쉬운 점이다. 기기 밑에 프린트되는 부분의 크기는 검지 손가락 반 마디보다도 작다. 새로로 길게 내려오는 타투는 가능하지만, 가로 폭은 검지 손가락 반 마디가 최대인 것이다.

임프린투 타투는 땀을 많이 흘리면 경계선 등이 흐릿해진다.[사진=노연경 기자]

땀이나 물에 취약하다는 점도 일반적으로 노출이 많은 여름에 타투를 즐겨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웠다. 실제로 물놀이를 했을 땐 수영장에서 나왔을 때 흔적도 없이 타투가 지워져 있었고,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무더운 날씨 탓에 땀을 흘리자 타투가 흐릿해졌다.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기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파우더를 바르고 최대한 오랜 시간 건조한 뒤 바셀린과 비슷한 밤 픽서 등을 덧발라야 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물이나 땀 앞에선 한계가 있었다.

비싼 가격도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실제로 임프린투 타투를 직접 경험해 본 주변 지인들 중 대부분이 구매에 관심을 보였지만 정가 38만원이라는 말에 마음을 접었다.

종이를 인쇄하는 프린터기처럼 기기 안에 잉크 카트리지만 갈아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한 철 사용할 기기에 이 정도 돈을 투자하긴 아깝다'는 반응이었다. 

LG생활건강 타투 프린터기 임프린투.[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아직은 생소한 임프린투를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접점을 계속해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홍대 무신사 테라스와 여의도 더현대 서울 등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 어반브레이크 2023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제품을 선보였다.

향후 LG생활건강은 기술협력을 통해 상반기 안에 타투 도안을 1만 장 가량 확보할 계획이며, 국내외 유명 타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더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임프린투 출시를 계기로 LG생활건강은 그간 축적한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해 다양한 '뷰티테크'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의 뷰티 제품 사용 경험의 혁신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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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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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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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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