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현대백화점그룹 'K컬처팝업' 운영"
장미란 차관 "K컬처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하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0일부터 14일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 'K컬처'를 대표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K컬처 팝업'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현대백화점그룹(사장 김형종)과 함께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을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은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0일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K컬처 팝업' 개막식이 열렸다. 2023.08.10 89hklee@newspim.com |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10일 'K컬처팝업' 개막식에 참석해 K관광 홍보에 힘을 실었다. 장 차관은 "K컬처와 'MZ세대의 소비문화'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트렌드 변화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더현대 서울'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 분들이 이곳에서 최신 K컬처를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문화는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하고 시대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는 대한민국을 몸소 느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지하 2층 아이코닉에 소개된 'K컬처 팝업'에서는 전통문화와 최신 패션, 케이팝, 음식, 예술, 뷰티 등 'K컬처'의 대표 상품과 함께 K관광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와 '미미달' 등 전통문화 대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언더마이카'와 '오와이', '노매뉴얼' 등 해외 인지도가 높은 K패션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케이팝 체험관에서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음악과 기념품을 구매·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핫도그 브랜드 '투핸즈'를 비롯해 K푸드(맵시막걸리), K뷰티(코스알엑스) 등도 선보인다. 한국인 최연소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 행사가 열리는 '더현대 서울'은 최근 2년간 방문객 8000만명 중 30대 이하가 5000만명, 외국인 구매 고객 중 MZ세대 외국인이 61.5%에 해당할 정도로 국내외 MZ세대가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열기와 K관광의 매력을 확산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국내외 곳곳에서 'K컬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부산과 뉴욕에 이어 세 번째 개최지이며 9월에는 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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