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산 근접한 태풍 카눈 피해신고 폭증…상가 등 10곳 단전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09:33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09: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김해경전철·동행선 등 운행 중단
붕괴·침수우려 274세대 451명 대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태풍 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밤사이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소방활동 실적은 90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4시39분께 사하구 감천동에서 간판이 떨어질 위기에 있어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조치했다.

10일 중구 영주동 한도로에 쓰러진 가로수[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8.10

오전 5시17분께 해운대구 재송동 한 도로에는 나무가 쓰러져 통행을 방해해 제거했다. 오전 6시32분께 북구 구포동에는 강풍으로 인해 전신주 기울어졌다.

오전 6시58분께 사상구 주례동에는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려고 해 안전조치했다. 이 밖에도 간판 추락, 신호등 파손, 도로에 물이 차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상가 등 10군데에서는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 거가대교 등 교량 7곳, 신선대 등 지하차도 7곳, 하상도로 3곳 등 111곳에서 차량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부산지역 7곳의 해수욕장에 출입이 통제됐다.

이날 부산김해도시철도, 동행선을 비롯해 부산도시철도(1~4호선) 지상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마을버스의 경우 첫차 운행을 오전 9시부터 시작했다.

붕괴 및 침수 우려가 있는 274세대 451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차량 침수 우려지역에는 학교 135곳, 대형마트 6곳 등 차량 대피장소 141곳을 개방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감지 해변에 강풍으로 쓰러진 음식점 가건물[사진=독자제공] 2023.08.10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활동하면서 119신고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비긴급 신고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통영 남쪽 약 40km 해상(34.5N, 128.5E)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126km/h(35m/s)로 부산과 90km 떨어져 있다.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