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운행이 중단된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지상 구간과 부산김해경전철 전 구간이 10일 낮부터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도시철도가 이날 첫차부터 열차가 지상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지만 낮 12시부터 1~4호 전체구간의 운행을 정상화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전동차량[사진=부산교통공사]2021.08.23. |
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상 구간에 대한 선로점검 결과 특이 사항이 없어 정상 운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은 ▲1호선 교대역~노포역 ▲2호선 율리역~양산역 ▲3호선 구포역~대저역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안평역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운행도 정상화됐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김해시 삼계동과 부산시 사상구 전제 노선에 경전철 운행을 재개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이날 오전 5시 첫차부터 경전철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 밖에도 거가대교, 을숙대교,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산터널, 신선대지하차도 등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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