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월가, 올해 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줄하향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0:02

최종수정 : 2023년08월18일 1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P모간체이스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8%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5월 전망치(6.4%)보다 무려 1.6%포인트(p) 낮다.

중국 국기와 100위안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JP모간체이스는 "주택시장 전망의 악화, 특히 토지 매입과 신규 주택 착공의 큰 감소"가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디폴트 위기는 더욱 시장 신뢰를 떨어뜨릴 것이고, 중국 금융업에까지 리스크가 옮겨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JP모간체이스는 내년 중국의 GDP 성장률은 4.2%로 보고 있다.

바클레이스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9%에서 4.5%로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로 유지했다.

바클레이스는 "중국의 실망스러운 소비, 주택, 수출 지표와 효과적인 경기부양책의 부재"를 하향 조정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6월 4.4%에서 0.7%p 둔화한 수치이며, 다우존스 전문가 예상치(4.6%)를 대폭 밑돌았다. 7월 소매판매도 전년비 2.5%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4.8%)를 크게 하회했다.

미즈호증권도 5.5%에서 5.0%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블룸버그는 "만일 JP모간체이스 등의 예상대로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이 3년 연속 5% 미만을 기록한다면 이는 마오쩌둥 초대 주석이 사망한 1976년 이래 전례 없는 성장 부진의 기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인 5%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5.4%를 전망치를 유지했다.

은행은 "비록 최근 경제 지표는 약하지만 서비스 부문에서의 리오프닝 효과와 추가 부양 정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