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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됐지만…다마스와 쉐보레 등 5종, 중고차 시장선 '전성기'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2:31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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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 거래 2만 대 넘겨
쉐보레 다마스도 꾸준한 판매, 기아 스팅어 눈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단종됐지만, 다양한 활용도와 높은 경제성을 지녀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있다. 스파크는 지난해 단종됐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인기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 거래는 2만 대를 넘기며 전체 중고차 거래량 상위 4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쉐보레 스파크 [사진 제공=케이카]2023.08.16 dedanhi@newspim.com

중고차 플랫폼 1위 케이카에서는 평균 판매 기간이 33일 만에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재고 물량으로 판매된 올 상반기 신차 누적 판매량은 1522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다마스 역시 인기 품목이다. 다마스는 1991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된 쉐보레의 경상용차다. 약 37만 대가 생산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다마스가 단종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국내에는 이를 완전히 대체한 경상용차 모델이 없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 케이카에 따르면 다마스의 평균 판매 기간은 지난 해 동기 대비 14일이나 빨라진 27일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쉐보레 다마스 [사진 제공=케이카]2023.08.16 dedanhi@newspim.com

기아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약 6년간 국내에서 약 2만5000 대의 판매를 기록하고 올해 4월 생산을 종료했다. 스팅어는 국산 고성능 GT로서 '조선 파나메라'로 불릴 만큼 국산차 중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내연기관 스포츠카의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팅어의 올해 상반기 평균 판매 기간은 44일로, 단종 이전인 2022년 상반기보다 20일 빠른 판매 기간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 스팅어 [사진 제공=케이카]2023.08.16 dedanhi@newspim.com

현대 벨로스터N과 i30의 공통점은 '한국에서는 판매량이 낮은 해치백' 모델이라는 점이다. 벨로스터N은 2022년 183대, i30는 2020년 500대를 끝으로 국내에서 단종됐다.

두 모델은 국산 중고 해치백 중 가장 최신 모델이기에 해치백 차량을 찾는 소비자의 최우선 고려 모델이다. 특히 벨로스터N은 부담 없는 예산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기려는 마니아층의 수요도 존재한다. i30의 판매 기간은 단종 이전보다 약 7일이 빨리진 24일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현대차 i30 [사진 제공=케이카] 2023.08.16 dedanhi@newspim.com

케이카는 단종된 차량을 중고차로 구매하고 싶지만, 수리나 부품 수급이 걱정된다면 단종 8년 이내의 모델을 구매하거나 보증 수리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케이카 황규석 진단실장은 "자동차 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는 차를 단종시킨 이후에도 8년 이상 의무적으로 부품을 보유하도록 정하고 있다"며 "구매 후 혹시 모를 부품 수급이 걱정된다면 단종 8년 이내의 모델 구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현대차 벨로스터N [사진 제공=케이카] 2023.08.16 dedanhi@newspim.com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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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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