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상무와 회담한 美러몬도 "안정적인 경제 관계 엄청나게 중요"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5:28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5:2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날 밤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중국 카운터파트인 왕원타오 상무부장과 회담에서 양국 간 안정적인 경제 관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세계 경제 양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안정적인 경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며 "전 세계가 미국과 중국이 안정적인 경제 관계를 유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7000억 달러(약 926조 원)가 넘는 연간 교역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중은) 복잡한 관계다. 어려운 관계다. 특정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우리가 직접적이고 개방적이며 실용적이라면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왕 부장은 "중·미 경제 관계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도 중요하다"며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양국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더욱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러몬도 장관은 양국이 "새로운 정보 교환과 실무 그룹을 구축하기 위해 여름 동안 협력해 왔다"고 알렸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러몬도 장관이 대중 수출규제와 미·중 상업적 관계에 대한 실무그룹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러몬도 장관은 오는 30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방중 일정을 소화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오른쪽)이 중국 상무부 청사에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맞은편)과 회담하고 있다. 러몬도 장관 옆에는 닉 번스 주중 미국 대사가 동석했다. 2023.08.28 wonjc6@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