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영국을 방문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영국 에든버러 시장과 만나 국제교류 강화를 제안했다.
이장우 시장은 29일 로버트 앨드리지(Robert Aldridge) 에든버러 시장을 만나 축제 운영 노하우와 조언을 들었다. 이자리에서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를 소개했으며 로버트 앨드리지 에든버러 시장은 축제 운영 방식을 설명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로버트 앨드리지 영국 에든버러 시장을 만나 축제 운영과 과학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3.08.29 nn0416@newspim.com |
또 두 시장은 과학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공감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내년 대표적인 과학도시들과 과학기술포럼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에든버러 역시 복제 양 돌리를 탄생시킨 뛰어난 도시다. 같이 협력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로버트 시장은 "에든버러시 역시 여러 도시와 과학기술 교류를 추진 중인데 핵심 분야는 탄소중립"이라며 "에든버러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 도시를 위해 기업, 학계와 적극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9일 오후 에든버러에서 런던으로 이동한다. 30일에는 큐왕립식물원을 시찰하고, 주영국 한국 대사와 오찬 후 스웨덴 스톡홀롬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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