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하기관 16개 기관 경영평가 공개
신용보증재단·충남연구원, 기관평가·기관장평가 모두 '가' 등급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가 민선 8기 중점 추진 사항으로 재무 건전성 지표와 민간 개방 성과 지표 강화를 기관 평가에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해 실적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도의 이번 공공기관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관별 경쟁력 강화 컨설팅이 진행됨에 따라 내년도 평가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충남도가 30일 발표한 도 산하기관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표 [사진=충남도] 2023.08.30 7012ac@newspim.com |
충남도는 통폐합 이전을 기준으로 정부 평가 대상인 충남개발공사와 4개 의료원, 사회서비스원, 테크노파크를 제외한 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현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 확산을 위해 '재무 건전성과 경영 성과'에 배점을 크게 높였으며 평가 결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연구원이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신용보증재단과 충남연구원은 기관장 성과 평가에서도 '가'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장으로 선정됐다.
충남도가 30일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장 경영평가 결과표 [사진=충남도] 2023.08.30 7012ac@newspim.com |
이어 경제진흥원과 문화재단, 장애인체육회,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각각 '나'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경제진흥원과 사회서비스원, 장애인체육회,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테크노파크는 기관장 성과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공공 기관장 청렴도에 대한 평가는 전년도(8.95점) 대비 올해(9.08점)로 0.13점 상승했으며 전체 공개보단 개인별 점수 통보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도는 내년 경영 평가에서 행안부 '새 중부 지방 지방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원 기능 인력 비율 등을 신규로 추가해 재무 건전성 지표 강화는 물론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민간 개방 성과도 지표에 추가해 공공기관 혁신화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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