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성적 우수자전형 297명·학생부종합 한성인재전형 257명
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성대학교는 2024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9%인 1159명을 선발한다. 학생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전공트랙제도 시행된다.
전형별로는 ▲수능최저기준 적용 교과성적 우수자전형 297명 ▲학생부종합 한성인재전형 257명 ▲수능최저기준 미적용 교과우수 지역균형전형 189명이다.
한성대학교 캠퍼스 전경 [자료=한성대학교] |
교과성적 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2개영역 등급 합이 주간은 7등급, 야간은 8등급 이내여야 하며 올해부터는 제2외국어, 한문영역도 탐구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학생부 비교과 영역서) 100%로 진행되며 고교 블라인드 평가를 적용받는다. 별도의 면접고사는 없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다.
전공 트랙제가 시행돼 학생들은 2개 트랙을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하고 2개 이상의 트랙이 참여하는 융합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전공 트랙제는 직무능력 중심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트랙 선택 조합으로 학문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47개 트랙, 전공, 학과 중 2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고 졸업 전까지 변경 가능하다. 1학년은 전공탐색 및 융합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시기로 트랙(전공) 및 융합 기초, 교양과목을 수강한 후 2학년 진학 시 제1, 2트랙을 선택하고 융합 및 심화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2024학년도부터 창의융합대학에 미래모빌리티학과가 신설된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첨단학과로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전형으로 주간단위에서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중심의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계, 전자·제어, IT, 인공지능(AI) 등 분야별 지식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환 한성대 입학처장 [자료=한성대학교] |
김진환 한성대 입학처장은 "수험생은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야 하는데 교과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학내 동아리 또는 학생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은 학생부종합 한성인재 전형을 추천한다"며 "전형 선택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입학처 홈페이지에 입시 결과, 경쟁률 등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시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