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황희찬 리그 2호골... 홍현석 멀티골... 조규성 시즌 첫 AS

기사입력 : 2023년09월04일 08:10

최종수정 : 2023년09월04일 08:1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황희찬과 홍현석은 득점포를 가동했고 조규성은 도움을 올렸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2호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9.3 psoq1337@newspim.com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해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20분 헤더 동점골을 작성했다. 지난 8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머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냈던 황희찬은 이날도 비슷한 상황에서 2호 골을 만들어냈다.

일주일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으나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를 알린 황희찬은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한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33점을 매겼다.

벨기에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리그 1, 2호골을 몰아쳤다. 홍현석은 3일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5라운드 클뤼프 브루게와 홈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5분 왼발 슈팅으로 리그 1호 골을 넣은 홍현석은 1-1로 맞선 후반 4분에는 통쾌한 왼발 중거리포를 작렬시켰다. 홍현석이 8월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와 경기 이후 약 1주일 만에 터뜨린 시즌 3호이자 리그 2호 득점이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선발 출격해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4일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7라운드 오르후스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발로 나온 조규성은 후반 41분 교체될 때까지 출전해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조규성은 팀 내 최고인 7.8점을 받았다. 지난달 미트윌란에 입단한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지는 않았다. 조규성도 8일과 13일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한다.

[글래스고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현규가 3일 열린 레인저스에 교체 출전에 활약하고 있다. 2023.9.3 psoq1337@newspim.com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오현규와 양현준은 나란히 교체 선수로 출전해 맞수 레인저스를 1-0으로 물리쳤다. 셀틱은 3일 열린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4라운드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의 '코리안 삼총사'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는 모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며 이 가운데 양현준이 후반 21분, 오현규는 후반 31분에 차례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권혁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사진
위고비 부작용 논란…"단순 살 빼는 주사 아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가 품절 대란과 함께 부작용 논란도 지속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등에 대해 보고된 이상 사례는 0건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보고된 이상 사례가 없어 특정한 규제 등이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주사형 비만치료제의 경우 허가된 대상자만 처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사형 비만치료제 처방 급증…해외서 부작용 발생 이어져 최근 주사형 비만치료제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건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작년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식약처 허가에 따라 지난 달부터 국내에 출시됐다. 이후 2주동안 품절 대란이 일어날만큼 처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1.04 sdk1991@newspim.com 문제는 주사형 비 만치료에 처방 오남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치료제 주사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런데 정상 체중군이 다이어트를 위해 처방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미국 등 한국보다 앞서 위고비를 허가한 해외에서 부작용에 따른 사망 사례 등이 발생하면서 부작용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70대 남성은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를 1년 6개월간 투여하던 일본 여성의 경우 복통을 일으켜 소장을 절제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외 복통 호소, 구토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일어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단순 체중 감량을 위한 정상체중군의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약물의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비만과 대사질환이 없는 상황에서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처럼 약물치료가 인식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식약처, 이상사례 보고 0건…"단순 살 빼는 주사 아냐" 정부는 국내에 보고된 이상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한 살빼는 주사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 대상만 받아야 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허가 이유에 대해 "모든 약이 부작용이 있는데 상외할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에 허가했다"며 "고도비만 환자들의 경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1.04 sdk1991@newspim.com 반면 미국에서 발생한 췌장암 사망 사건의 관해 식약처 관계자는 "급성 췌장염은 예상되는 이상 사례"라며 "임상 시험을 했고 허가 범위 내 환자들이 사용해도 두통, 고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와 해외 부작용 사례는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국내·외 사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한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조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치료제는 단순 살 빼는 주사가 아니라며 허가된 대상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이상 사례가 나타났다고 바로 조치할 수 없다"며 "인과관계가 증명되면 그것에 따른 적합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11-04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