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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10월 맞아 가을축제 풍성…밀양강 오딧세이 등

기사입력 : 2023년09월07일 14:08

최종수정 : 2023년09월07일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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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통공연에서 힙합까지 밀양으로 구경 오세요"

경남 밀양시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한달 동안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밀양의 대표 브랜드인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와 지역 무형유산 축전, MY(밀양)아리랑 콘서트가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밀양강변과 영남루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 10회째 열린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는 '10년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밀양의 우수한 자연과 역사, 문화 및 밀양아리랑의 대중성을 적극 홍보한다

밀양강 오딧세이 축제[사진=밀양시] 2023.09.07

역사를 빛낸 밀양 인물과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에 워터스크린과 레이저, 퍼포먼스 등 최첨단 장비와 대합창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로 재현한다. 밀양시민배우 1000여 명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무대는 밀양에서만 볼 수 있는 '밀양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2014년 처음 시민에게 공개된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24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문화재청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지역 무형유산 축전을 개최하며 아리랑의 매력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시는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행사와 연계해 밀양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밀양에서 활동하는 보존단체와 외부 초청 공연을 진행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과 힙합 형태로 밀양아리랑을 홍보해 K-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가을 축제에 K팝과 힙합 경연 대회 및 초청 가수 축하공연을 준비 중이다.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경남의 유일한 아리랑인 밀양아리랑으로 MZ세대가 즐기는 콘텐츠를 만들어 간다면 새로운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밀양 가을 축제에는 관광객이 밀양을 찾아보고 즐길 수 있도록 홍보 체험존도 운영된다.

가을 오딧세이 등 주요 공연을 보기 전에 밀양아리랑시장 등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면 밀양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밀양 산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을 축제장 현지에서도 판매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정성껏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가을에 밀양강 오딧세이의 감동과 밀양아리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꼭 밀양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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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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