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혜진과 유해란이 나란히 버디만 5개를 잡는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8일(한국시간)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공동 6위에 오른 최혜진. [사진 = 게티이미지] |
최혜진, 유해란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6위에 올랐다.
류 루이신(중국)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와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류는 2019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세계랭킹 250위의 무명이다.
2년차 최혜진이 LPGA 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 8월 CP 여자오픈에서 거둔 공동 2위다. 올해는 6월 마이어 클래식 공동 8위가 유일한 톱10이다.
8일(한국시간)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루키 유해란. [사진 = LPGA] |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전체 1위로 통과한 유해란은 올 시즌 신인상 포인트 598점으로 그레이스 김(호주·512점)을 제치고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은 없지만 18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들었다.
박성현과 신지은은 공동 36위(2언더파 70타), 주수빈은 공동 49위(1언더파 71타), 안나린은 공동 69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독 4위로 선전했던 이정은6은 공동 88위(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지난 4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첫 톱10에 들었던 신인 장효준도 1오버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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