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국민은행, 서대문구 'K-Bee 도시양봉장' 3호 개장

기사입력 : 2023년09월08일 13:20

최종수정 : 2023년09월08일 13:20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KB국민은행은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대문구청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 3호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과 문혜숙 KB국민은행 ESG본부 상무가 8일 서울시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꿀벌정원 정비 및 유지관리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번 도시양봉장은 작년 4월과 올해 5월 개장한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옥상 'K-Bee 도시양봉장' 1호와 서울숲 'K-Bee 도시양봉장' 2호에 이어 국민은행이 도심 속에 조성한 세 번째 양봉장이다. 서대문구청은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한 안산과 인접해 있는 등 꿀벌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어 세 번째 도시양봉장 장소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서대문구청 옥상에 양봉장을 설치하고 벌들을 위한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들의 새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새로 조성된 'K-Bee 도시양봉장' 3호에는 앞으로 꿀벌 20만 마리가 거주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그 어느 해보다 봄꽃이 빨리 피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 생태계는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K-Bee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여의도 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하고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비호텔을 설치했다. 또한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이루어진 궁궐숲과 강원도 홍천 지역에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시기가 서로 다른 밀원수 10만 그루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