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서 인도·태평양 연대 강화 외교 활동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과 인도네시아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인도 뉴델리로 향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와 작별 전 환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08 photo@newspim.com |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인만큼 인도네시아 의장대 등의 사열을 받았다. 지난 5일 도착 당시와 마찬가지로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 중심의 가치 기반 연대 강화를 위한 외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윤 대통령은 의장국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방산 협력과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CEPA) 개선 등 양국간 안보·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마지막 일정으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기반으로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07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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