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모로코 지진' 세계지질공원총회 출장 경기도청 직원 3명 안전

기사입력 : 2023년09월10일 06:05

최종수정 : 2023년09월10일 06:05

김동연 지사 "충격과 슬픔에 빠진 모로코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충격과 슬픔에 빠진 모로코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한 경기도청 정원산업과 소속 직원 3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뉴스핌 DB]

김 지사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행히 모두 안전이 확인됐다"며 "일정을 당겨 내일 무사히 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총리 시절 모하메드 부사이드 모로코 경제재정부 장관을 만났던 기억이 있어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더욱 안타깝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민을 대표해 모로코 강진으로 인한 피해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원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간)북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나 6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9일 오후 모로코 지진의 예상 피해 규모를 상향 조정해 당초 USGS는 이번 지진 사망자 수가 1000명에 달할 가능성을 23% 수준으로 봤지만 피해자 수가 속출하자 34%로 상향했다.

모로코 지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쯤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km 떨어진 모로코 지역에서 규모 6.8수준으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1.11도, 서경 8.44도, 깊이는 19km다.

모로코 당국은 최소 296명이 사망하고 15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습 중인만큼 사망을 비롯한 희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 교민의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주모로코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 8일 밤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교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