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이민지 15개월만에 우승... 이미향 시즌 첫 톱10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07:31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07:39

퀸시티 챔피언십 최종일...헐과 연장끝 통산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지가 1년 3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이민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동타를 이룬 이민지는 이어진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

11일(한국시간) 열린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민지. [사진 = LPGA]

2021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민지는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을 올렸다. 올 시즌엔 14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민지는 마지막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2번홀(파5) 첫 버디와 7~8번 홀 연속 버디 등으로 11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이민지는 12번홀(파5) 더블 보기로 흔들렸다. 같은 홀에서 헐도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린 뒤 보기를 써내 3타 차 공동 2위가 됐다. 헐은 14번(파3)과 15번(파5), 그리고 16번 홀(파4)에서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순식간에 이민지와 동타를 만들었다.

1차 연장전에서 파로 비긴 둘은 2차 연장전 두 번째 샷에서 승부가 갈렸다. 헐의 두 번째 샷이 그린에는 올라갔으나 홀까지 거리가 멀었다. 이민지는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붙여 '챔피언 퍼트'로 마무리했다.

중국의 2002년생 신예 인뤄닝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이번 대회를 단독 3위(14언더파 274타)로 마쳐 세계랭킹 2위에서 1위로 도약을 예약했다. 중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펑산산에 이어 인뤄닝이 두 번째다.

11일(한국시간) 열린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미향. [사진 = 게티이미지]

한국 선수 중엔 이미향이 합계 11언더파 공동 5위에 올라 이번 시즌 첫 톱10에 들었다. 최혜진이 앤드리아 리(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신지은과 유해란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안나린이 공동 36위, 김세영이 60위, 김아림과 이정은6이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