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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국포럼] 이태훈 노바셀 대표 "글로벌 제약사 등 다수 기업과 협업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11:48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11:48

"염증해소유도 치료제, 염증질환 패러다임 이끌 것"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염증해소 유도 펩타이드 리간드 후보물질 펩티로이디(PEPTIROID)와 이를 이용한 면역치료제 개발 핵심기술로 염증질환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염증해소유도 치료제는 염증질환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는 혁신적인 면역 치료제입니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제11회 중국포럼'에서 회사 소개를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 '2023 한·중, 경제는 미래로...'에서 '중한, 산업체인-공급망 융합 발전을 추진하자'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중국포럼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 가능성과 활로, 한중 경제의 상생 방안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2023.09.12 mironj19@newspim.com

이 대표는 "염증반응은 인체가 감염 또는 조직손상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생리작용이지만,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되지 못해 과도하거나 지속될 경우 다양한 만성염증·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증질환은 피부, 눈, 소화관, 호흡기, 근골격계 등 다양한 장기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 건선, 안구건조증, 궤양성 대장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등이 대표적이다"라고 말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추구하는 염증해소 유도 전략은 염증해소 기전을 강화하는 작용제(agonist)를 이용하여 과도하고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염증해소 전략은 정상 면역반응에 제한적인 영향만 끼치므로 장기 약물 투여가 필요한 만성염증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에서 부작용 우려가 높은 광범위 면역억제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주요 만성염증·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150조원에서 2030년에는 약 25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임상2상 진입 예정)와 안구건조증 치료제(임상 1상 진입 예정)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안구건조증은 상당히 중요한 질환이고, 계속해서 시장이 확대되고 세계적으로도 15억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해 시장 규모가 거대하다"면서 "기술이전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주요 시장인 미국과 함께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홍보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해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지난 2018년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과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 등 대규모 정부과제에 참여해 연구를 수행해나가고 있다. 파이프 라인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건선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동구바이오제약, HK콜마, 휴온스 등이 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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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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