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지앤비에스 에코, BYD 전력반도체 스크러버 9월말 출하...전방위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9월13일 14:23

최종수정 : 2023년09월13일 14:23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지앤비에스 에코는 이달말까지 중국 BYD(비야디)향 전력반도체 장비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중국 및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업체 BYD와 체결한 50만 달러 규모 친환경 전력반도체 스크러버 장비 공급계약 건으로 전량 중국 상하이 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작년 12월 BYD와 처음 전력반도체 스크러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1차 수주 공급을 완료했으며, 최근 추가로 50만불 규모의 2차 발주서(PO)를 받았다. 현재 장비 제조를 마치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전기차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력반도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력 변환 및 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로 모터가 탑재되는 모든 제품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는 물론 태양광 및 풍력 발전설비, ESS(에너지 저장장치), 데이터센터, 로봇까지 미래 필수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제조기업인 BYD는 2020년부터 전력반도체 사업을 본격강화했다. 그룹 내 투자를 본격화하며 자회사 BYD반도체는 전력반도체 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분야 글로벌 2위 업체로 올라섰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BYD와 반도체는 물론 태양광 분야에서도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D는 2010년부터 태양광전지 사업 기반 신재생에너지차, 에너지 저장시설 및 태양광 발전소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전력 반도체, 태양광까지 수직계열화하며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협업 분야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산업의 중심추가 친환경으로 옮겨가면서 반도체, 태양광 산업 설비들도 이러한 추세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데 반도체, 태양광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스크러버도 마찬가지"라면서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할수록 가스 사용량과 종류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는 스크러버 용량도 더 커질 수밖에 없어 고효율 저전력의 친환경 스크러버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고객사로부터 반도체 스크러버 장비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향 수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앤비에스 에코 로고.[사진=지앤비에스 에코]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