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역 매표소 전광판에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조정을 알리는 안내문구가 나타나고 있다. 철도 총파업은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1차 총파업에 돌입하며 이로 인해 고속철도(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20∼60%가량 감축 운행돼 이용객 불편과 산업계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에스알(SR)이 운영하는 수서고속철도(SRT) 노선이 KTX와 ‘분리 운영’하는 게 철도 민영화를 위한 수순이라며 ‘수서행 KTX’ 운행을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찬성률 64.4%로 가결됐다. 2023.09.13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