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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북과학축전' 성료..."과학 견인 경북도 위상 확인"

기사입력 : 2023년09월17일 16:15

최종수정 : 2023년09월17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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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 함께 열려...37팀 152명 기량겨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펼쳐진 '제21회 경북과학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17일 포항시 소재 만인당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경북의 과학 꿈나무들을 비롯, 연구기관, 힉교, 기업 등 3만여명이 참가해 경북 과학의 미래를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21회 경북과학축전이 15일부터 17일까지 포항 만인당에서 열렸다.[사진=포항시]2023.09.17 nulcheon@newspim.com

'과학아 놀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놀이터'의 주제를 담아 열린 이번 과학축전은 연구기관, 기업, 학교가 참여해 전시·홍보관, 과학체험, 과학강연·공연, 기획행사 등 다양한 과학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행사 둘째날인 1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아트봇 댄스쇼를 시작으로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 공로에 대한 시상(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주영환, 포항공과대학교 송창용, 윤창원, 안동대학교 최형우), 경북의 8대 과학기술 테크(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만인당 메인 무대에서는 △가족과학골든벨 △사이언스 버스킹 △도전기네스 △과학마술쇼 등이 과학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 전시장에는 미래과학(AI, AR/VR)과 포항의 주력 신산업인 '이차전지 주제관'을 비롯 포항과 경북의 연구 및 교육 기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인기 과학크리에이터인 엑소쌤과 과학드림의 과학 이슈에 대한 강연에도 관람객들이 가득 자리를 채웠다.

이번 경북과학축전과 함께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제23회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도 참가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경북 포항시 만인당에서 열린 '경북과학축전' 참석 내빈들이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포항시] 2023.09.17 nulcheon@newspim.com

경진대회에는 △지능 로봇 △퍼포먼스 로봇 △국방 로봇 등 3개 종목에 총 37팀, 152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능로봇 부문은 '4차 산업 혁명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의 비전 아래 자유 분야 창작 지능로봇 제작을 통해 로봇의 지능 능력, 센서, 메커니즘,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인명구조 로봇, 물품수송 로봇, 모터제어를 통한 크루즈 전동차, 농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포항실내체육관에서는 '제19회 포항과학축제'와 '제20회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됐다.

포항과학축전에는 과학 키트 만들기, 우블렉 체험, 하도 스포츠 체험 등 과학원리를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가 이뤄졌으며, '과학자와의 만남'에서는 'CHAT GPT 이후 우리의 공부와 일'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제현 강사가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포항 부시장은 "경북과학축전이 한국로봇진흥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연계해 풍성하게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포항시는 과학기술에 기반한 창의와 혁신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역량을 경쟁력으로 지방이 주도하는 과학기술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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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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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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