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김정남 전 삼정KPMG 회계법인 전략컨설팅그룹 상무를 ESG센터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국내 지속가능경영 및 ESG 경영 분야 성장에 활약이 컸던 '1세대 지속가능경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4년 지속가능경영 컨설팅업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지속가능경영이란 개념조차 생소했을 때부터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내 1세대 ESG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20년간 컨설팅펌에서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그룹사,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지속가능경영, ESG경영, 환경경영 전략 및 사업화, 리스크 관리와 외부평가 대응, 공시, 지배구조 개선 등을 컨설팅 해왔다. 2013년 삼정KPMG에 입사해 지난 10년간 ESG 컨설팅을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김정남 수석전문위원 [사진=화우] 2023.09.18 peoplekim@newspim.com |
그는 국내 대표적인 ESG경영 기업인 SK그룹 대상으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사회적 가치 및 ESG경영, 윤리경영 및 내부감사, 이사회경영 등을 자문해왔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ESG전략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네이버는 2021년 MSCI ESG 글로벌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AAA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20년간 국내 유수 기업들을 고객으로 하여 습득한 ESG 컨설팅 노하우를 법무법인에 접목시켜 경쟁 법무법인과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우 ESG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신승국 선임미국변호사는 "ESG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김정남 수석전문위원의 영입으로 회계법인과 컨설팅 펌의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게 됐다"며 "화우 ESG센터는 지속적으로 규범화 되고 있는 ESG 경영환경에 맞추어 종합적인 ESG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ESG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선임미국변호사는 SK텔레콤, SK에너지,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주력 계열사에서 기업 준법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을 총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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