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교권보호 위한 관련법 개정 '필요한 편' 86.2%

기사입력 : 2023년09월21일 06:10

최종수정 : 2023년09월21일 06:10

'필요한 편' 86.2% vs '불필요한 편' 10.2%
성별·연령대·권역·지지 정당 막론하고 80% 이상 긍정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민 대다수는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 활동 보장과 교권 보호를 위한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등의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교권 보호를 위한 관련법 개정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필요한 편' 86.2% 대 '불필요한 편' 10.2%로 긍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권 보호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성별과 연령대, 거주 지역, 지지 정당을 막론하고 모두 80% 이상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긍정평가(매우 필요한 편+필요한 편) 86.8%, 부정평가(매우 필요한 편+필요한 편) 11.2%를 기록했다. 여성의 경우 긍정평가(매우 필요한 편+필요한 편) 85.6%, 부정평가(매우 필요한 편+필요한 편) 9.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긍정 대 부정평가 비율은 ▲18~29세 82.9% 대 15.8% ▲30대 82.3% 대 12.7% ▲40대 88.5% 대 8.3% ▲50대 87.2% 대 8.7% ▲60대 이상 87.9% 대 7.9%로 조사됐다.

권역별 긍정 대 부정평가 비율은 ▲서울 85.9% 대 9.0 ▲경기·인천 89.3% 대 8.7% ▲대전·충청·세종 88.4% 대 7.3% ▲강원·제주 78.8% 대 14.8% ▲부산·울산·경남 86.6% 대 9.3% ▲대구·경북 80.9% 대 16.9% ▲광주·전남·전북 82.3%대 12.8%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 긍정 대 부정평가 비율은 ▲더불어민주당 88.5% 대 8.1%▲국민의힘 85.3% 대 13.2% ▲정의당 85.6% 대 14.4%다. 기타정당은 96.1% 대 3.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최근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교사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교권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념·지역·세대·성별을 뛰어넘어 전 국민의 86%대가 교권 보호 법 개정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과 관련, "여야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을 즉각 처리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지상명령"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