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단독] 산건위가 웬 교육간담회?...송인석 대전시의원, 지역구 현안 '여론몰이'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건위 주관 학교운영위원장 정책간담회 개최
동구 현안 글로벌아카데미·학교 운영 등 논의
"윤창현 국회의원 동구 계셔서 감사" 엉뚱한 이야기도
송인석 시의원 "앞으론 혼선 없도록 주의하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자신이 속한 상임위원회 이름을 걸고 소관과 벗어난 지역 현안을 다룬 정책간담회를 열어 논란이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론몰이'성 행사로 비칠 수 있어 불법 부당한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인 송인석(국민의힘, 동구1) 시의원이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 동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예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인 송인석(국민의힘, 동구1) 시의원이 소관과 벗어난 지역 현안을 다룬 부당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논란이다. 사진은 21일 열린 '대전시 동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예산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송인석 의원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2023.09.21 nn0416@newspim.com

이날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국민의힘 동구지역위원장 윤창현(국민의힘, 비례)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인석 의원, 이상래 대전시의장(국민의힘, 동구2), 송대윤(더불어민주당, 유성구2), 강정규 동구부의장, 오관영 동구의원, 동구지역 초·중학교 운영위원장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교육위원장인 박주화(국민의힘, 중구1) 시의원도 잠시 들려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송대윤 시의원, 이상래 시의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행사 시작 직후 자리를 떠났다.

이날 대부분의 학교운영위원장들은 학교 시설물 문제, 운영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와 시·구의원들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문제는 이날 정책간담회 내용이 시의회 산건위와는 거의 상관없는 교육위 소관의 내용이었다는 점이다.

대전광역시의회 기본조례 제26조에 따르면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업무 소관 범위는 전략사업추진실, 경제과학국, 교통건설국, 철도광역교통본부, 도시주택국, 건설관리본부, 농업기술센터,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등이다. 제26조 1에는 '상임위는 그 소관에 속하는 의안과 청원심사 등을 처리하는 직무를 행한다'고 적시돼 있다.

하지만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는 당초부터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관련 내용으로, 산건위보단 교육위원회가 다룰 내용에 가까웠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21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송인석(국민의힘, 동구1) 시의원이 시의회 소통실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주관으로 '대전시 동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예산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2023.09.21 jongwon3454@newspim.com

심지어 이날 최근 대전 동구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여야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건과 관련한 발언들이 나오면서, 사실상 여론몰이를 위한 정치성 행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로 송인석 의원은 행사 시작 직후 "동구가 글로벌 아카데미로 심란한 분위기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 시의회에서 동구지역 시의원 3명이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며 "운영위원장들께서도 힘을 보태달라"고 시의회 산건위와는 전혀 관련없는 자신의 지역구 이슈를 거론했다.

한 운영위원장도 이를 거들며 "글로벌 아카데미가 가오동에 들어서려다 예산 통과가 안된 듯 한데, 하루 빨리 해결 되길 바란다"며 "동구에 이런 게(글로벌 아카데미) 하루 빨리 생긴다면 아이들도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데 많이 아쉽다. 여기 오신 (학교)운영위원장들이 힘을 모아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심지어 "금융학박사이신 윤창현 국회의원이 동구에 계신다는 사실이 감사하다"며 간담회 내용과 관계없는 지지발언을 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구의원들도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에 대해 강조했다. 강정규 동구 부의장이 "용역을 근거로 예산 편성했지만 반대(민주당) 쪽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견을 좁히고 있다"고 말하자 한 운영위원장이 "아이들을 볼모로 싸우지 말아야 한다. (박희조) 청장님이 (일을) 못한다며 플랜카드를 걸어놨던데 국민 분열시켜서 뭐하는 거냐"고 강 부의장 의견에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가 글로벌 아카데미 현안 해결과 내년 총선을 위한 지역민 의견 수렴을 위한 행사로 보여진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대전시의회 산건위 주관으로 한 예산 정책간담회가 소관을 벗어나서 송인석 시의원(산건위원) 선거구 현안을 다루는 게 타당하냐는 <뉴스핌>의 질문에 송인석 의원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송 의원은 "제가 산건위원이다보니 주관을 산건위로 진행했는데, 산건위가 아닌 제 이름으로 행사를 치뤘어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이상래 대전시의장, 정명국 시의원도 산건위원회 이름으로 (그동안)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해서 문제되리라 생각 못했다"며 "다음부터는 이러한 혼선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