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통

속보

더보기

오늘 10년 만에 국군의날 시가행진…세종대로 오후 2시~ 6시 통제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08:22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09:45

세종대로 일대 오후 2시부터 4시간 양방향 제한
서울공항∼한강대로 2시간 차량 차단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제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시가 행진으로 26일 한때 서울 도심과 강남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시가행진으로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 이동로와 행진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국가행사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2시50분까지 군 병력 수송 버스 이동이 있는 자동차전용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에서 통행량을 줄이는 탄력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는 K2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가 이동함에 따라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까지 진행 방향의 전 차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해당 구간에 대해서 전 차량의 진입을 차단하고, 이동 구간 노선버스는 최근접 지하철역까지만 운행 후 회차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염곡교차로에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진·출입을 차단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서초IC나 판교IC로 우회 조치한다.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는 진행 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현충로 이수교차로~현충원 구간은 양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동작대교 통행도 제한한다. 한강대교 남단에서 한강대로 진행 방향 차량도 전면 통제된다. 또 기갑 장비부대 이동 방향의 교차로 측방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을 제한한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숭례문~광화문) 일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방향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도심권 통행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경찰청)로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후 4시30분쯤부터 차량 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는 효자로, 청와대로, 삼청로에 재집결해 해산할 예정으로, 다음날인 27일 오전 6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통제가 해제된다.

경찰은 교통이 통제되는 전 구간에 교통경찰·군사경찰 등 10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 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