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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사 게임 16종서 다양한 '추석 기념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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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윷놀이', '강강수월래' 등 각종 이벤트 진행
'추석 송편', '달맞이 탈' 등 추석 분위기 가득한 이색 보상 선물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 16종에서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워헤이븐'은 오는 27일부터 '달덩이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접속, 적 처치, 거점 점령, '월드패스' 정찰 참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달덩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영웅 4종 '마터', '호에트', '레이븐', '먹바람'의 색다른 외형을 확인할 수 있는 '토끼탈' 스킨과 프로필카드를 장식할 수 있는 스티커 및 프레임 등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FC 온라인'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2 in 1 버닝 이벤트'를 세 번에 걸쳐 진행한다. 49개 칸의 빙고에서 칸을 선택할 때마다 C등급부터 SSS등급까지의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SSS등급 보상으로 3종의 추가 보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여권 사용 횟수에 따라 다양한 추가 보상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조건을 모두 달성해 누적 15회 참여권 사용 시 SSS등급 보상을 확정 지급한다. 또, PC방 한정 35% 강화 부스트 상승 이벤트, 일반 강화 25% 강화 부스트 상승 이벤트를 10월 1일 하루 간 진행한다.

넥슨 게임 16종 추석 기념 이벤트 실시. [사진=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이번 추석엔 모두 모여! 드라키의 감사 이벤트'를 10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스피드전, 아이템전, 크로스오버전, 무한부스터전 등 매칭 게임에서 매일 3회 완주 시, '추석 송편'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석 송편'을 활용해 '아이패드 프로', '게이밍 키보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스크 매트', '넥슨캐시' 1만 원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한 이용자 전원에게 '가을 단풍잎 스티커'를 선물한다.

'나이트 워커'는 10월 5일까지 '풍성한 한가위 윷놀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던전에서 등장하는 이벤트 아이템 '2023 신단수의 가지'를 모아 윷을 던질 수 있으며, 말이 도달하는 발판에 따라 '세밀한 슈뢰딩거 감정석', '골드 엑셀 룸', '찬란한 아르카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윷판을 한바퀴 완주할 때마다 '빛나는 플러리쉬', '포장지'와 금괴가 포함된 '2023 추석선물 세트'와 '원석', '오리칼쿰 주조물' 등을 추가로 선물한다.

'마비노기'는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비단 화문 한복' 의상을 선보이며, 10월 5일까지 명절 분위기를 더해줄 전통 놀이 테마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캐릭터 지정 후 풍등 날리기, 널뛰기 등을 진행하면 '토끼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상점에서 '달토끼 플로라 호루라기', '풍등 2차 타이틀 쿠폰'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10월 5일까지 '보름달 망원경'을 모아 보름달 형상을 채우는 이용자에게 단계별로 '추석 소원빌기 선물상자', '깡총깡총 롭이어 (아바타) 상자', '강화의 룬(증정)' 등을 선물한다. '보름달 망원경'의 경우 30레벨 이상 일반 전투 또는 붉게 물든 지역 전투를 완수하면 일일 최대 5개까지 지급한다. 또한, 9월 28일부터 10일 4일까지 '2023 한가위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 접속 시 염색비 무료, 전투 완수 시 경험치 및 AP 추가 지급, 레이드 전투 보스 클리어 시 이블코어 1개 추가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클로저스'에는 10월 5일까지 이벤트 타운 '소망의 달맞이길'이 등장한다. 보름달이 떠있는 신서울을 배경으로 달맞이를 준비하는 NPC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석 특별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각종 버프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벤트 던전 '소망을 이뤄주는 달빛' 클리어 보상으로 받은 '달빛 소원권'을 사용해 받을 수 있는 각기 다른 소원권으로 '강화기 백신', '초월의 비약' 등 필수 소모품 및 '어부바 달토끼', '달맞이 탈' 등 추석 기념 특별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서든어택'은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하루 접속 시간 60분을 달성할 때마다 '한복소녀 캐릭터', 'Throw 초승달'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획득 기회는 하루 최대 3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최대 6회까지 제공되며, 총 50회의 기회를 획득한 이용자에겐 특별 보상으로 'M4A1(IS) 곤룡 영구제', 'Knife 곤룡 영구제', '20만 경험치', '패스티켓 10개'를 모두 지급한다. 또한,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프리미엄 PC방 이벤트 페이지에서 120분 출석 보상을 획득하면 횟수에 따라 '송편 수류탄 영구제', '돌격/저격 기간연장 영구제', '1,000 SP' 등을 선물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10월 5일까지 좀비 모드에서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달무리 코스튬', '달빛 저녁 대기실 마크', '초월 해독기'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같은 기간 일정 플레이 시간 달성에 따라 '무기 강화 경험치 50' 등도 지급한다. 또한 10월 18일까지 이용자 간 파츠, 무기, 클래스를 거래할 수 있는 마일리지 경매를 오픈하고, 정해진 시간에 '용기사 키릭스', '하이엘프 나타샤' 등을 마일리지 경매 특별 매물로 함께 공개한다.

'어둠의전설'은 10월 12일까지 '강강수월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맵에서 '해충'을 퇴치해 얻은 '월영석' 아이템으로 마을 곳곳에 등장하는 강강수월래 가능 지역에서 '보름달'이 떠오르도록 대형을 완성하는 이용자에게 치장 아이템인 '화랑전복', '명화당의' 등 여러 보상을 선물한다. 같은 기간 아이템을 합성하여 더욱 높은 성능의 장비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강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뮤레칸 가면' 등의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 게임 16종에서 추석 기념 이벤트. [사진=넥슨]

'아스가르드'에서는 10월 12일까지 '강강수월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몬스터 사냥으로 획득한 '월영석'으로 강강수월래 가능 지역에서 여러 종류의 달이 떠오르도록 대형을 완성하면 캐릭터 강화 버프를 확정 지급하며, 추가 보상으로 '종속의 익스트림 코어', '달토끼 팔찌' 등을 얻을 수 있다. 같은 기간 개인대전 및 길드대전 참여, 보스레이드 클리어 등의 주간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며, 이를 통해 '종속의 글로우 광채 추가권', '[남/여]한가위토끼인형옷' 등의 주차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게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히트2'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달빛의 가호: 풍요의 농장' 이벤트를 연다. 오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는 '풍요의 농장'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풍요의 금빛 상평통보'를 모으면 추석 기념 컬렉션 아이템 '금빛 호박 식혜/약과', '오색 모둠 전'을 포함해 '계시자의 영웅 클래스 선택권' 등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27일부터 진행되는 '풍요의 7일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매일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찬란한 투혼 11회 소환권', '풍요의 농장 타임 터너'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M'은 '핑크빈과 함께 추석맞이 윷놀이' 이벤트를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최대 4개의 윷놀이 말을 동시에 이용해 골인지점에 도착시키면 완주 보상으로 '자동전투 충전권 (30분)', '노란 경험치 증가권 (15분)'으로 구성된 '핑크빈의 한가위 선물상자'를 제공하며, 말을 업어서 완주할 경우 업힌 말의 개수만큼 보상을 배로 지급한다. 또, 누적 완주 수에 따라 '7주년 기념 코인'을 추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던파모바일'은 10월 5일까지 '거~하게 한상 차림 출첵' 이벤트를 통해 인게임 버전의 '<던모티콘> 스티커 상자', '한가위 속성 플래티넘 엠블렘 상자', '한가위 에픽 소울 상자' 등의 접속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19일까지 윷놀이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임무를 달성하면, '황금 윷', '10,000 테라', '윷놀이의 달인 칭호'를 제공하는 '윷놀이 팡팡' 이벤트도 실시한다.

'바람의나라: 연'은 '추석 기념 달맞이 언덕'을 10월 5일까지 실시한다. 긴급 미션을 통해 '달맞이 언덕'에 입장 후 구름에 가려진 달을 시청하면, 매일 '달의 조각' 6개, '보름달의 기운 염색 시약' 중 1개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고 다양한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달맞이 기운'을 얻을 수 있다. 획득한 달의 조각' 30개로 칭호 '달맞이'도 제작 가능하다.

'V4'는 '추석 기념! 별빛 몽환의 틈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 12일 점검 전까지 '몽환의 틈' 지역에서 사냥을 통해 '구르미의 달조각'을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구르미의 달조각'은 19일까지 이벤트 상점에서 신화 등급까지 복구 가능한 '구르미의 전 장비 복구권', '신화 별조각 선택 상자', '구르미의 특별한 소환 선택 상자' 등과 교환할 수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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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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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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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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