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제주 여객선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사진=제주운항관리센터] 2023.10.04 mmspress@newspim.com |
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도 입·출항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총 13만1697명으로 지난해 대비 60% 증가했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과 양호한 기상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여객선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선원 및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연휴 기간 중 SNS 등을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 드론을 활용한 여객선 입·출항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하는 등 안전 수송에 중점을 두었다.
강동조 제주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귀성객 및 여행객이 여객선을 이용하였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제주도를 찾을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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