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코피 터진 황희찬, 리그 5호골 터뜨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팔꿈치에 맞고 출혈... 2분 뒤 '성난 황소'의 선제골
리그컵 포함 3경기 연속골... 손흥민 이어 득점 4위
울버햄튼, 동점골 내줘 애스턴 빌라와 1-1 무승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소의 돌진이 무섭다. 코피가 터져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5호골을 터뜨렸다. 리그컵을 합치면 3경기 연속골이다. 황희찬은 손흥민(6골)에 이어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정규리그 5호골과 함께 리그컵 1골을 포함해 시즌 6골째다. 절정의 골감각이다.

황희찬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8분 선제골을 폭발시켰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8일 영국 울버햄튼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에서 더글러스 루이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있다. 2023.10.3 psoq1337@newspim.com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8일 영국 울버햄튼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에서 더글러스 루이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부상 치료를 받고 있다. 2023.10.3 psoq1337@newspim.com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8일 영국 울버햄튼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 후반 8분 리그 5호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3.10.3 psoq1337@newspim.com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분 볼 경합을 펼치다 애스턴 빌라의 더글러스 루이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았다. 한참 엎드려있던 황희찬은 코피를 흘렸다. 주심은 이 과정에서 황희찬에게 파울을 줬다. '황당 판정'에 황희찬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심판에게 항의했다. 곧바로 '성난 황소'는 골로 응징했다.

4분 뒤, 황희찬은 역습 상황에서 페드루 네투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골문 앞 오른쪽에서 왼발로 방향만 살짝 바꿔 울버햄튼에 선취골을 안겼다. 황희찬은 코피 출혈을 막는 솜뭉치를 빼 집어던지며 골 셀레브레이션을 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득점 이후 2분 만에 애스턴 빌라의 파우 토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3-4-3 전형을 들고 나왔다.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주앙 고메스, 마리오 레미나가 중원을 구성했다. 라얀 아이트누리와 넬송 세메두가 윙백에 위치했다. 토티 고메스, 막시밀리안 킬먼, 크레이그 도슨이 스리백을 맡았다. 주제 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애스톤 빌라가 공격적이었다. 매티 캐시의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조세 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 황희찬의 크로스를 누리가 슈팅으로 이어 갔지만 그대로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추가 시간,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을 치고 들어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초반 황희찬의 골과 토레스의 골로 1-1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후반 19분 루이스와 사소한 말다툼 뒤 황희찬이 갑자기 목을 잡고 쓰러졌다. 루이스의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서 VAR 판독이 진행됐지만 경고나 퇴장이 나오진 않았다.

황희찬은 후반 40분 부상을 호소했다. 의료진과 상의 후 파비우 실바와 교체되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울버햄튼 르미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울버햄튼은 수비를 강화해 1-1로 경기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