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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리뷰] 중동 불안에도 '상승' 美증시, CPI에 꺾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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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긴축 없다" 확신하는 시장, CPI 둔화폭에 시선집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로 점증되는 중동 불안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미국 물가 지표가 투심에 찬물을 끼얹을지 관심이다.

전문가들은 12일(현지시각) 발표될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흐름이 직전월보다 소폭 둔화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 흐름이 확인되거나 둔화폭이 기대 이하일 경우 추가 긴축은 없을 것이란 시장의 확신에 금이 갈 수 있다.

미국 CPI 성장률(연율) 추이 [사진=트레이딩이코노믹스]2023.10.12 kwonjiun@newspim.com

◆ 9월 CPI 월간 0.3%로 둔화 전망

월가는 미국의 9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3% 올라 지난 8월 기록했던 14개월래 최고치인 0.6%보다 상승 속도가 둔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대비로는 3.6% 올라 8월 기록한 3.7%보다 후퇴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9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역시 전월과 같거나 소폭 둔화한 수준이다.

인베스팅닷컴은 전반적인 물가 압력 완화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CPI 상승을 부추겼던 에너지 가격 부담이 9월에도 지속됐을 것으로 우려했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 전망치는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39%,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6% 상승이 예상됐다. 전년 대비로는 3.69% 오르고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17% 상승했을 것으로 봤다.

주요 투자은행(IB) 중에서 모간스탠리는 근원 CPI 월간 상승폭이 0.26%일 것으로 봤다. 모간스탠리는 근원 서비스 물가가 전월 대비 0.42% 올라 8월의 0.39%보다 소폭 가속했으나 근원 상품 물가 둔화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에너지 가격 상승 속도도 8월보다는 둔화했을 것으로 봤고,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32%을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9월 근원 CPI가 월간 0.22% 올랐을 것 같다며 컨센서스보다 낮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전년 대비로는 3.98% 상승을 제시했다. 헤드라인 CPI의 경우 컨센서스와 마찬가지로 전월 대비 0.3% 상승을 점쳤고, 전년 대비로는 3.55% 상승을 예상했다. 골드만은 앞으로 몇 달 간 근원 CPI 월간 상승세가 0.2~0.3%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9월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3.6%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4.1%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시간 기준 10월 12일 오전 기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3.10.12 kwonjiun@newspim.com

◆ IB들이 예상한 증시 반응

이번 주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 격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하며 강한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이번 CPI가 낙관적인 증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지, 아니면 추가 상승에 힘을 보탤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마켓워치와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현재 시장 분위기와 CPI가 미칠 영향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둘로 나뉜 상태다.

스티펠니콜라우스 이코노미스트 로렌 헨더슨은 "CPI가 정점에서 내려온 것은 굿뉴스이나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목표치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잡기 위해 11월이나 12월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안다 증권 선임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이날 나온 생산자물가가 여전히 뜨거운 에너지 및 물가 상승세를 증명한다면서, CPI 역시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9월 셍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2.2% 올라 월가 전망치인 0.3%와 1.6%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가파른데, 에너지 가격이 상승 주범으로 꼽혔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9월 CPI가 전망치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S&P500 등 증시는 연내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할 것으로 봤다.

JP모간은 45%의 확률로 CPI가 컨센서스(0.3%상승)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경우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판단과 함께 S&P500지수가 0.4~0.7%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CPI가 0.4~0.6% 정도 오른 것으로 발표될 확률은 27.5% 정도이며, 해당 시나리오에서 S&P500지수는 0.75~1.25% 정도 내릴 것으로 봤다. 이때 근원 서비스 상승이 확인됐을 때 뉴욕증시가 가장 크게 밀릴 것이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각되면 낙폭이 그나마 최소일 것으로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2일 오전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9.2%로 판단 중이며, 내년 5월까지 금리가 동결된 뒤 6월부터 인하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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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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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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