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범접 불가한 매혹적인 페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준수·임혜영, 전동석·정선아, 신성록·아이비 페어로 공개된 이번 페어 포스터는 실제 드라큘라 성을 방불케 하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세트 속 촛불로 둘러싸인 '드라큘라'와 '미나'의 숨 막히게 아름다운 케미스트리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감각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로맨스 무드가 애절하고 가슴 시린 핏빛 순애보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극한다.
[사진=오디컴퍼니㈜] |
이번 시즌 4번째로 합을 맞추며 변함없는 환상 호흡을 예고하고 있는 김준수와 임혜영 페어는 공연 중 실제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초상화가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더해주며 묘하게 빠져드는 눈빛과 압도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벌써부터 과몰입을 유발하는 전동석과 정선아 페어는 두 사람이 '드라큘라'와 '미나'로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을 마주한 캐릭터를 극강의 호흡으로 소화해내며 뜨거운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신성록과 아이비 페어는 두 배우의 감성적인 표현력이 작품의 서사와 감정선을 한 프레임 안에 오롯이 담아내고 있으며,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하는 신비롭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벌써부터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수백년의 세월동안 오로지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인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이다. 한국 관객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4중 턴테이블 장치를 활용한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무대가 압권이다. 2014년 초연 이후 매 시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굳건한 지지와 사랑을 받아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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