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시작돼 8월 11일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 우승자들의 무대를 마련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그간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 만찬 및 싱어송라이터 공연'을 담은 '뉴스핌의 밤'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창간 20주년 뉴스핌의 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10.17 yooksa@newspim.com |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은 뉴스핌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오디션'을 모토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첫 지역예선 동해를 시작으로 8월 11일 서울 본선까지 총 8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이날 '뉴스핌의 밤' 축하공연 1부에는 조은세, 호캠, 아이리스킴, 미지니가 무대를 꾸몄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조은세는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창간 20주년 행사의 첫 순서로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귀한 걸음 해주시고, 귀하게 귀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곡으로 선곡한 '흔적'에 대해 "미발매 신곡을 이 자리에서 처음 선보이게 됐다. 내가 걸었던 흔적에 대해 솔직하게 담았으니 예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하며 무대를 시작했다. 다음으로는 고(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던 밴드 호캠은 예선 당시 본선 진출의 티켓을 거머쥐게 만든 '잇츠 낫 어 빅 딜(It's not a big deal)'로 다음 무대를 꾸몄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창간 20주년 뉴스핌의 밤' 행사에서 밴드 호캠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3.10.17 yooksa@newspim.com |
호캠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있는데, 사람들의 집단인 회사가 20주년을 같이 나아올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라며 "이 모든 공로를 모두가 돌려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부를 곡은 '잇츠 낫 어 빅 딜'인데 '별 거 아니야'라는 뜻이다. 힘들 때 가벼운 위로가 도움이 될 때가 있어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해외 유학파인 아이리스킴은 자작곡 '언타이틀드(Untitled)'을 선보였다. 그는 독창적인 보이스톤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장내를 단숨에 압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창간 20주년 뉴스핌의 밤' 행사에서 싱어송라이터 아이리스 킴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3.10.17 yooksa@newspim.com |
1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미지니는 자작곡 '레드북'으로 이전 무대들과 반전을 꾀했다. 첫 곡으로 환호를 이끌어낸 그는 "방금 선보인 '레드북' '음악의 탄생' 예선에서 불렀던 곡"이라며 "다음 곡은 '삐에로는 우릴 보며 웃지'를 선보일 테니 박수 많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기타 연주와 함께 무대를 꾸민 미지니는 김완선의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며 웃지'를 커버하며 창간 20주년 '뉴스핌의 밤' 분위기를 열기로 물들였다.
이번 '뉴스핌의 밤'에서 준비된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 우승자들의 무대는 1, 2부로 나뉘어 준비됐으며 2부에서는 에이트레인(A.TRAIN), 파일랫, 한이, 파치비스, 상현이 무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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