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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붐업코리아' 개최…62개국 700개사 바이어와 수출 상담

기사입력 : 2023년10월18일 17:32

최종수정 : 2023년10월18일 17:32

1대 1 수출 상담 8000건 진행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글로벌공급망 재편과 세계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초대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KOTRA는 18일부터 이틀간 일산 KINTEX에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2023 Korea Biz-Trade Show 2023 Autumn)'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단기 무역수지 개선과 한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기업 역량을 모은 범부처 수출 총력 행사다.

전 세계 129개 KOTRA 무역관을 통해 총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62개국, 700여개사의 바이어를 유치했다. 1대1 수출 상담 주선 건수는 8000건에 달해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8일부터 이틀간 일산 KINTEX에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2023 Korea Biz-Trade Show 2023 Autumn)'를 개최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23.10.18 victory@newspim.com

이번 행사에는 애플, 보잉, GM, 셰플러, 리비안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빅바이어'가 대거 방문했다.

이들은 통상질서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편중된 공급선을 다양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에 맞춰 KOTRA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등 첨단 미래 먹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이 밖에도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에너지 ▲의료·바이오 ▲프리미엄 소비재 ▲서비스·프랜차이즈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

북미, 유럽, 아세안 등지에서는 모빌리티 제조사가 방한해 우리 기업과 '미래차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따라 한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최근 미국에서 건강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 제조사도 행사에 참여해 별도의 시식 코너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수출테크 전시관', '스포츠 선도기업 전시관(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마련해 해외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우수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상황이지만 하나의 상품이라도 더 해외시장에 팔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 대응 중"이라며 "붐업코리아와 같은 대형 플래그쉽 사업을 정례화·브랜드화 하여 더 많은 바이어와 우리 기업을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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