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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 제노포커스 공장 탐방 "최신 설비 견학"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10:41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10:41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제노포커스는 '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ISSFT) 2023'에 참여한 국내외 연구진들이 자회사 지에프퍼먼텍의 초임계 설비 현장을 견학했다고 20일 밝혔다.

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은 전 세계 초임계유체 관련 전문가, 학자, 연구원, 기업가 등이 모여 초임계유체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상호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ISSFT) 2023'에 참여한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에프퍼먼텍 초임계 설비 현장을 견학했다.[사진=제노포커스]

올해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생산기술원 주최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프레젠테이션, 워크샵, 네트워킹에 이어 19일에는 참가자 30여명이 국내 유명 초임계유체 관련 설비를 보유한 지에프퍼멘텍을 방문했다.

초임계유체는 액체와 기체가 구분되는 임계점 이상의 온도 및 압력에서 존재하는 물질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인 액체나 기체와는 다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체의 높은 확산력과 액체의 용해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 의약품, 화장품 원료 등의 추출과 고급 염색등에도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초임계 기술을 활용한 추출은 친환경 청정 기술이기 때문에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고, 온도나 압력에 따른 물성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으며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퍼멘텍은 최신 초임계유체 설비 투자를 완료해 다양한 고부가 헬스케어 소재의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 비타민 K2가 초임계설비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뼈건강을 증진시키고 골다공증 개선 및 예방 효과가 있는 비타민 K2를 초임계유체 추출 기술을 통해 생산하는 곳은 지에프퍼멘텍이 유일하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초임계유체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서 직접 현장을 견학할 정도의 최신 초임계유체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평가받을 만한 설비와 기술을 완비한 만큼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개발과 생산을 위한 친환경 공정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고객만족과 지속적 성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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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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