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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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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지난 23일 오후 6시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외벽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2023.10.23 dosong@newspim.com |
이들은 "1주기 시민추모대회의 서울광장 개최 희망 의사를 여러 경로를 통해 서울시에 전달했고,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서울광장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또 지난 5월 서울시가 부과해 고지한 62일간의 서울광장 분향소 사용료와 연체금을 포함한 변상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2월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설치하고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 신고를 했으나 시는 이를 불허했다. 하지만 시민대책회의는 분향소 설치를 강행했고, 이에 시는 무단 점유에 대해 시민대책회의에 변상금 29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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