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초등학교 통학로에 연결되던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공영주차장의 위치가 학교 인근에서 아리수로로 바뀐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명근린공원 지하 주차장 중복결정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동명근린공원 주차장 위치도 [자료=서울시] |
시는 2019년 동명근린공원에 주차장 226면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주차장 진출입구가 서울고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아리수로로 변경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서울 고덕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도모하고, 고덕2동 저층 주거지 주차난 해소와 동명근린공원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 주차장 및 공원복원 사업은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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