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고객 안전·편의 도모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중부지점에 '장애없는 광양만들기' 11호점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해 이영재 광양장애인복지관 관장과 하태우 광양시 노인장애인과 과장, 이동희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김진욱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 관장 등이 현판식에 참석했다.
'장애없는 광양만들기' 11호점 현판식 [사진=광양농협] 2023.10.31 ojg2340@newspim.com |
장애없는 광양만들기는 광양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사회복지사업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지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부지점은 지난 3월 순천대학교 이동희 교수의 컨설팅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10월말 기존'-'자형 진출입로를 'ㄱ'자형으로 변경·개보수해 경사로 기울기를 완만하게 낮춤과 동시에 유효 회전폭을 확보했고 난간을 설치함으로써 지역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장애없는 광양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민의 이용이 편리한 문턱 낮은 광양농협을 만들기를 위하여 무장애 점포를 확대 해 나갈 것이다. 광양농협 전 사업장 이용에 불편함이 있으면 언제든지 건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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