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SK디앤디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3년 KCGS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KCGS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하고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98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에게 S(매우 우수)부터 D(매우 취약)까지 7개의 등급이 부여됐다.
올해 SK디앤디는 사회 항목에서 A+, 환경과 지배구조 항목에서 A의 고른 점수를 받으며 통합 A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 항목의 경우 본사 자회사 인권실사, 인권경영체계 확보를 통한 중장기 계획 마련과 이행, 안전보건 경영 고도화 등의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산정범위 확대 및 2030 넷제로(Net Zero) 로드맵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으로 A등급을,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통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역량 구성표에 기반한 투명한 활동 등으로 A등급을 받았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ESG 경영 구조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내재화해 온 것이 3년 연속 통합 A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투명한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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