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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일부터 '럼피스킨병' 긴급 예방 접종...22개 시·군에 백신 공급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22:46

최종수정 : 2023년11월01일 17:47

전국 확산 추세 속 경북도 청정 유지..."흡혈곤충 방제 철저" 당부
30일 기준 전국 8개 道 67건 발생...경기 26건·충남 24건 등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소(牛)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북도가 럼피스킨병 발생 선제차단 위한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牛)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도가 1일부터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사진=경북도]2023.10.31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두 분(分)을 1일 오전 1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

백신을 인수한 시.군은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사육 규모에 따라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단의 지원을 받아 접종하게 된다.

경북도는 백신 인수 즉시 서둘러 백신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제조사의 설명서에 따른 피하 접종 및 접종 용량을 준수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또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약 3주) 등을 고려할 때 럼피스킨병의 안정화는 11월 말 경으로 전망했다.
경북도에서는 현재까지 럼피스킨병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는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14개 가축시장 폐쇄, 거점 소독시설(25곳) 및 공동방제단 운영 강화 △보건부서 협조 통한 흡혈곤충 방제 △특별교부세 9억7000만 원 확보 및 시군 배부 △가축방역심의회 개최에 따른 발생 시·도 소(생축) 반입금지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인 3주 경과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소 사육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침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에 철저를 기울여야 한다"며 "고열, 식욕부진, 전신에 혹(결절)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0일 기준 전국의 럼피스킨병 발생건수는 67건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24 △경기 26 △충북 1 △인천 7 △강원 5 △전북 2 △전남 1 △경남 1 등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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