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이달 한 달 동안 '김장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대상으로 관내 사회단체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김장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2023.11.01 baek3413@newspim.com |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는 이날 올해 첫 김장 나눔 릴레이를 시작했다.
회원 22명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1000㎏)를 불정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박경자 회장은 "괴산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사용해 손쉽게 김장할 수 있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2일은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에서, 3일은 괴산군청 6급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알파걸스에서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한다.
이 외에 ▲민주평통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회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총 1만1770㎏의 김장을 나눌 계획이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이웃과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준 여러 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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