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DI "반도체 중심의 경기부진 완화…미국 금리변화·중동 전쟁에 불확실성 상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조업 부진완화·수출 흑자 전환
고용 회복·물가 상승세 완만 둔화
세계 경제 지정학적 긴장 고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한국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지만 미국 금리 변화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이날 '11월 KDI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 제조업·수출 회복세 전환…원자재가격 상방압력 우려

이번 경제동향에 따르면, 경기 부진이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완화되고 있으나, 고금리 기조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9월 전산업생산은 전월(1.3%)보다 높은 2.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73.2%)이 전월에 이어 높은 수준을 지속한 가운데, 재고·출하 비율(124.3%→113.9%)은 큰 폭 하락하는 등 제조업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부진이 완화되고 서비스업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금리 상승, 중동 정세 불안 등의 경기 하방 요인도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국내외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들이 성장세 접어들면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IP 시장에 대한 투자 및 IP 생태계를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국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가격의 상방 압력이 확대되는 등 대외여건의 악화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KDI는 내다봤다.

서비스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고금리 기조, 소비심리 약화 등의 영향으로 상품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소비는 여행수요의 회복세가 이어지며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와 달리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상품소비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소비자심리지수(99.7→98.1)가 하락하면서 소비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9월 설비투자(-14.6%→-5.7%)는 전월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반도체생산 부진 완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반도체 신규투자 수요는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나타났다.

국내기계수주, 반도체투자 관련 수입액 등 선행지표의 부진은 투자 여건이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9월 국내기계수주(-24.0%→-20.4%)가 특수산업용기계(-45.4%→-41.7%)를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유지했다.

건설투자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선행지표의 부진이 이어지며 향후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둔화될 가능성도 나타났다. 9월 건설기성(불변)은 전월(10.8%)에 이어 14.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와 주택착공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며 향후 건설투자의 증가세가 제한적일 가능성도 예측됐다.

수출은 대(對)미국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수출(-4.4%→5.1%)은 대부분의 품목에서 부진이 완화됐다. 수입은 주요 에너지자원(원유, 석유제품, 가스, 석탄)의 감소폭(-31.0%→-17.8%)이 축소되며 전월(-16.5%)보다 높은 -9.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 고용 회복·물가 상승세 완만한 둔화…세계경제 '불확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확대되고 고용률도 상승하는 등 노동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9월 취업자 수는 건설업의 고용이 증가하면서 전월(26.8만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30만9000명이 늘었기 때문이다.

계절조정 실업률(2.4%→2.6%)이 상승했으나 고용률(62.6%→62.7%)도 함께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나, 물가상승세의 완만한 둔화 추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라는 게 KDI의 판단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과자코너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변동성이 높은 석유류와 농산물에 주로 기인해 전월(3.7%)에 이어 3.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의 상승세(3.3%→3.2%)가 소폭 축소되면서 기조적인 물가상승세는 완만한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는 게 KDI의 시각이다.

미국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이 파급되며 국내 시장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신용시장의 불안은 일부에 국한된 모습으로 평가됐다.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신용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KDI의 판단이다.

주택시장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확대되며 수요 부진이 완화되는 분위기지만 주택착공의 둔화세가 지속되며 향후 주택공급이 위축될 가능성도 지적됐다. 주택인허가가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10월 분양물량도 수도권에서 확대됐지만 주택착공은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KDI는 세계 경제에 대해 고물가에 대응한 긴축적 통화정책과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등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폐허가 된 가자지구 가자 도심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계 산업생산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경기 및 소비 관련 선행지표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고금리 부담으로 기업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KDI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 중동 정세 불안 등 위험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과 지정학적 위험의 확대로 시장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주가는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