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일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을 위한 1교1변호사(우리학교 변호사)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학교제는 교원 법적인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고 안정적이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시교육청은 지난달 12일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변호사 65명을 '우리학교 변호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변호사는 지역 내 유(공립)·초·중·고·특수 및 각종 학교로 구성된 자율장학지구를 기준으로 각 지구별 1명 이상이 배정된다.
위촉된 변호사들은 지원을 희망하는 교원 대상으로 ▲법률분쟁 관련 자문 제공 ▲변호사 동행 등 피고소 교원 수사 입회 지원 ▲법률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