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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페디, 켈리 이어 'KBO역수출 신화' 창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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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구단 올 시즌 중반부터 눈독
美매체, 켈리보다 좋은 대우 전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NC 슈퍼에이스 에릭 페디가 애리조나 투수 켈리 이어 'KBO역수출 신화' 창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페디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관심이 크다. 뉴욕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야구 전문 컬럼니스트의 분석을 통해 올해 한국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탈삼진 209개로 3관왕에 올라 사이영상에 해당하는 최동원상을 받을만한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페디가 180.1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 비율 29.5%, 볼넷 허용률 4.9%, 땅볼 생산율 70%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내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이는 NC 슈퍼에이스 에릭 페디. 사진 = NC]

페디는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스위퍼를 자유자재로 던지며 KBO리그를 평정했다. 차원이 다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인성도 좋아 팀원들과 잘 어울렸고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페디는 이미 시즌 중부터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눈독을 들였다. MLB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상당수 MLB 구단들이 스카우트를 파견해 페디의 투구를 지켜보고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고 전했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선수들보다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애리조나의 켈리는 올 시즌 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이닝 1실점하며 승리 투수로 대활약하며 대표적인 KBO리그 역수출 신화로 꼽힌다. 페디가 켈리보다도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켈리는 2019년 당시 애리조나와 2년 550만 달러에 계약했다.

두산, 롯데서 뛰었던 린드블럼은 2020년 밀워키와 3년간 912만5000달러에 인센티브를 추가로 한 계약을 받았다.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플렉센은 2021년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로부터 2년 475만 달러 계약을 받았고 2023년 옵션을 추가했다.

페디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부상당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해 역대 PO 최다 12탈삼진을 잡으며 역투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등판 기회는 없었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에 져 결국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된 후 눈물을 보이며 경기장을 빠져 나가 NC팬의 심금을 울렸다. NC는 페디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그가 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며 재계약이 쉽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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