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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과 마스터클래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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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초실내악축제' 우수팀 대상 특별지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가 있는 서초구가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특별 지도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일 브라움홀(서초동 소재)에서 '2023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팀 중 우수 팀을 선정,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의 마스터클래스를 연다고 밝혔다.

'서초실내악축제'는 2019년부터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민간 공연장에는 운영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연 사업이다. 올해는 70팀을 선발, 문화공간에서 연중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약 1800명의 관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교수진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인 비올리스트 볼프강 탈리츠와 바이올리니스트 로마노 토마시니이며, 참여자는 '이드콰르텟'이다.

볼프강 탈리츠(Wolfgang Talirz)는 1983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로 구성된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멤버다. 또, 로마노 토마시니(Romano Tommasini)는 1989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필하모닉 스트링 트리오,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등의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볼프강 탈리츠. [서초구 제공]
로마노 토마시니. [서초구 제공]

마스터클래스 대상팀은 대학생 4인조 클래식 그룹 '이드콰르텟'으로 바이올린(2), 비올라(1), 첼로(1)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이들은 구의 실내악축제에 참여한 70개팀 중 우수한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두 거장과 D.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8 in C minor, Op.110(쇼스타코비치 현악 사중주 제8번 다단조, 작품번호 110) 곡을 합주하며, 2시간 가량 레슨을 받는다. 특히 두 실력파 연주자들은 학생들의 연주를 듣고 보완점 지도와 작품 해석 방식, 연습법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로 청년예술인들이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실력파 연주가들과의 협연으로 풍성한 문화 인프라를 선도하길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이드콰르텟'의 리더 김정연양은 "특별히 서초구를 찾아 준 해외 거장들에게 배움의 시간도 갖고, 협연을 통해 더 큰 무대를 꿈꿀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초실내악축제 외에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한 '서리풀청년예술단'을 운영 중이다. 서리풀청년예술단은 육성부터 자립까지 3년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최종 우수 1팀을 1년간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선정한다. 이들은 '2022년 자라섬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올해 서리풀청년예술단 상주예술단체 '음감아트'가 베트남 호치민시 2개 대학교에서 공연을 펼쳤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예술인들이 서초구만의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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