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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9년 임기 마무리… "자랑스런 KB인으로 살겠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9:15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9:15

10일 퇴임식…주주 ·고객·임직원에 감사의 마음 전해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고 '아름다운 퇴장'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11월 취임한 윤 회장은 9년 동안 재임하면서 금융그룹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것은 물론 KB금융을 명실상부 국내 리딩금융그룹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증권,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을 잇달아 강화하면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도 큰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회장은 이러한 공을 고객, 주주, 임직원들에게 돌렸고 퇴임사에서도 "무한한 신뢰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과 주주,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열린 퇴임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 회장은 또한 9년 전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 이사들과 주주들을 비롯해 재임 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KB에서의 인연은 매 순간 가슴벅찬 감동의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임직원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금융인 KB금융그룹의 미션을 충실히 실행하고 구현해 줄 것과 경쟁에서의 본질적 승패를 가르는 미세한 차이인 '앵프라맹스(Inframince)'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금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보여 준 KB의 저력과 무한한 가능성, 양종희 신임 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한 단계 더 높고 견고한 KB의 위상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가슴 속에 노란 피를 지닌 자랑스러운 KB인으로 최선을 다해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9년동 안 수고하신 윤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퇴임식이 끝나고 나서 가진 포토타임에는 "회장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외치며 윤종규 회장의 아름다운 퇴장을 응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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