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감포항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4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돼 해경 등 수색당국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어선 조타실에서 선장 A(40대)씨가 발견, 인양돼 이송됐다.
현재까지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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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1.22 |
22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쯤 해경 구조대원이 실종 선원 구조.수색 중 전복 어선 조타실에서 호흡과 맥박없이 입에 포말이 있는 상태의 남성 1명을 발견해 인양했다.
해당 남성은 사고 어선 선장 A씨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2시35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방 200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A(9t급, 승선원 6명)호가 전복돼 4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과 해군 등 수색당국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선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