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취약계층 25가구에게 750만원 상당의 난방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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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절기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사진=안성시]2023.11.22 lsg0025@newspim.com |
지원은 난방유를 사용하는 19가구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난방유, 연탄이나 심야전기 등을 사용하는 6가구에게는 현금 3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한 주민은 "비어 가는 기름통을 보며 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했는데 난방유를 지원받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인희 위원장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생활이 힘든 겨울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든든한 이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