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은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까지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영케어러 디딤돌 프로젝트 위 케어(WE CARE)'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 가정에 난방비와 난방용품 지원, 시설 개·보수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기반 복지 네트워크 및 전문가 그룹을 연계한 밀착형 돌봄 체계도 구축한다.
가족돌봄청년 심리 안정도 지원한다. 의료·심리·간병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그룹 꾸려 온·오프라인 채널로 이들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만 12세~38세로 장애, 질병, 고령 등 어려움을 지닌 가족과 친척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총 400가구)이다. 전국 읍면동 사무소 및 월드비전 등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가족돌봄청년은 일반청년 대비 삶에 대한 불만족도는 3배, 우울감은 7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이들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상생금융 활동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한화생명] 2023.11.2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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