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우홍 기자 =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나눔'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나눔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최근 열린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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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기술나눔 협약식에 참석한 동아대학교 김성재산학협력단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사진=동아대학교] 2023.12.04. |
기술나눔은 대학·공공연·대기업에서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KIAT에서 2013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중소기업은 이전된 기술을 통해 기술혁신 및 기술경쟁력을 확보, 기업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다.
동아대는 나눔 협약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미활용 특허 기술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특허는 직선형 글로브밸브(기계 분야), 기장 종자의 발아 촉진 방법(식품바이오 분야) 등 모두 6건이다.
동아대는 앞으로도 유망 특허 발굴과 나눔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및 동반성장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재 단장은 "우수 미활용 기술 이전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아대는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hong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