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결과 우수기관(광역시 부문)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결과 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2.11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매년 사업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광역시 부문, 광역도 부문 등)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높은 예산 집행률 ▲참여자 중도탈락률 최소화 ▲지역 맞춤형 우수사례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청년과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면밀하게 조사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예산 집행율을 높였고, 재직 기간에 따라 3개월마다 복지비(50만 원 상당 울산페이)를 지원해 청년이 지역기업에 장기 근속하도록 유도했다.
청년의 취업수요는 높은 데 반해 지역 산업기반이 약한 게임과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청년뿐만 아니라 관련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올해 울산시는 50여 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청년 100여 명의 정규직 취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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