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미코젠의 자회사 퓨리오젠, 에스티팜과 '레진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미코젠의 레진 상용화의 첫 신호탄, 에스티팜과 긴밀한 사업협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레진 자회사인 퓨리오젠과 올리고 CDMO 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스티팜이 레진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퓨리오젠은 자체 생산한 레진을 에스티팜에 공급하고, 에스티팜은 퓨리오젠의 레진을 공급받아 유전자치료제 및 mRNA치료제의 CDMO 및 신약 개발에 적용하여 공정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미코젠이 그 동안 진행하여 온 레진 국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미코젠은 지난 10여년간 레진을 개발해 왔으며, 2021년에는 레진 전문 자회사인 퓨리오젠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레진 사업을 시작했다. 퓨리오젠은 해외 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아가로스 레진' 기술을 확보, 현재 레진 분야의 국내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아가로스 레진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힐 정도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미코젠 로고. [로고=아미코젠]

에스티팜은 올리고 핵산치료제부터 xRNA까지 유전자치료제 전문 CDMO 기업으로, 특히 RNA치료제의 주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생산능력은 글로벌 3위이며, 2026년까지 생산규모를 확충하여 올리고 CDMO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진 사업은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퓨리오젠은 그 동안 에스티팜과 올리고 및 mRNA 정제를 위한 Q레진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사 제품과 대비하여 높은 정제효율과 내구성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퓨리오젠은 국내 최초로 여수에 1만L 레진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여 에스티팜의 CDMO 사업과 신약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레진 공급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미코젠 박철 대표이사는 "그 동안 당사의 자회사인 퓨리오젠을 통해 레진의 국산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고객사들과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에스티팜과 레진 공급 협력을 체결하여 매우 기쁘다. "라며 "당사는 이번에 체결한 에스티팜과의 MOU를 시작으로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에게 레진을 공급하여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국내 바이오 산업의 자립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